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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 출판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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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가십 최전선 7월호

「금단의 관계」는 있었나――

대낮의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하얀 학교 건물 옥상에서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까.
그리고 왜 그녀들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을까.

CCTV에 남은 영상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한낮이 조금 지난 학교 건물 안.
정장 차림의 여교사가 계단을 올라가고,
그 뒷모습을 한 여학생이 바라보고 있다.

소녀는 매달리듯 그 자리에 멈춰 서 있고,
교사는 뒤돌아보지 않고 위층으로――.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전부터 교사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을 보였다」고 한다.

「방과 후에도 교무실에 자주 찾아왔다」
「주위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이런 증언이 사건 뒤에야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근처에서 찍힌 다른 동영상에 우연히 담긴 장면에서는
교사가 난간 바깥쪽에 서 있고
여학생이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 모습이 작게나마 보인다.

마치 “선택을 강요하는 어른”과
“그에 매달리는 아이” 같은 구도다.

과연 이것은
지도의 선을 넘은 부적절한 관계였을까.
아니면 주위에서는 이해받지 못한
비뚤어진 의존의 끝이었을까.

학교 측은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 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침묵은 더 큰 의혹을 부를 뿐이다.

왜 지극히 평범한 대낮의 학교에서
아무도 막지 못한 채 비극이 벌어지고 말았을까.

본지는 앞으로도 이 “고교 동반자살 사건”의 진상을 계속 추적할 것이다.

――당신은 이 영상을 어떻게 보겠는가.

※이 기사는 관계자 취재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실관계는 현재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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